유의동 국회의원, 차량화재 원인분석 필요 지적
차량화재, 연평균 5000건 이상, 국민 불안 높아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발화요인별 차량화재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올해 6월까지 차량화재 발생건수는 2만 7590건으로 1년 평균 50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화재 요인은 기계적 요인이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건수가 전체 차량화재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발화요인을 살펴보면 기계적 요인이 9451건, 34.3%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6449건 23.4%로 뒤를 이었으며 그 다음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와 교통사고 순이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생활필수품이 된 자동차에 잇단 화재발생으로 국민들이 공포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고나 부주의 등으로 인한 차량화재보다 화학적이거나 기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차량화재사고에 대해 원인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