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저소득청소년 교육복지사업 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던 학생들을 지원하는 경기복지재단의 ‘저소득청소년 교육복지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대상이 되는 학생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파탄과 가족해체 등의 위기에 처해있거나 친구가 사교육을 받을 때 홀로 소외되어 방황하는 청소년들로 경기복지재단은 지역 내 종교기관과 함께 저소득청소년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해 위기가정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난 1년 동안 경기도내 7개 지역에서 10개 기관이 참여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270여명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와 정서지원, 복지지원 등을 진행했으며 종교기관은 130여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매일 밤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그들의 멘토로서 정서안정과 비전형성에 도움을 주었으며 운영기관은 교복지원과 참고서,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소득 상하위 10% 가정 사교육비 격차는 15배에 이르고 이에 따라 학교 부적응과 중도포기 학생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제시해 자신감을 회복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17일에도 ‘나는 내일의 희망, 꿈! 도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제2회 청소년 비전업(Vision-up) 콘서트를 개최해 학생들과 우수 운영기관, 자원봉사 교사들을 격려 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의 교육복지사업과 유사한 사업으로는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스타트, 시군구 직영운영 상담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지역 내 요보호 아동들에게 주야간 및 주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학교, 자원봉사 대학생이 주4회 2시간씩 운영하는 삼성그룹드림클래스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