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살리기 ‘요리경연대회와 함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평택 서부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인 안중시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0일 열린 ‘2018 안중시장 길마골 요리경연대회’가 수많은 시민과 상인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10팀이 ‘추억의 음식’을 주제로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식전공연 행사로 실버댄스, 품바·7080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으며 심사가 끝난 후 팀별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나는꼬마요리사’팀이 ‘추억의 닭볶음탕과 떡볶이’를 만들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으로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 행사를 준비한 권혜정 안중시장상인회장은 “안중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낭만과 정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기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우리 서부지역의 자산인 안중시장이 평택시 대표시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더욱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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