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작가, 명예교사로 고3 수험생과 진솔한 대화

 
외화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미도 작가가 1일 명예교사로 나서 지난 20일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고3 수험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독서는 창조적 상상력의 식스팩’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영어이야기, 인생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눈 이번 토크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문화예술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일한으로 전국 각 16개 시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미도 명예교사는 학생들에게 입시공부로서의 영어가 아닌 살아있고 재미있는 영어이야기를 들려주며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비법과 재미있는 영어공부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본인이 영화를 통해 번역가가 된 이야기부터 독서를 통한 창조적 상상력과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개척한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3일안에 꼭 시작하고 싶은 1가지라는 의미를 담은 ‘작심삼일’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자유롭게 의견교환을 나누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정상원 과장은 “대입이라는 목표를 위해 바쁘게 달려온 고3 수험생들에게 성인이 되기에 앞서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어렵게만 느꼈던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평소 만나기 힘든 문화예술인들을 명예교사로 직접 만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감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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