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공무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키로

 
평택시가 자율방재단,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읍면동 재난담당자 등 민관군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도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목표로 한발 앞선 현장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로 상황관리 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폭설, 한파, 강풍 등 자연재난에 따른 준비단계, 비상단계 2단계 근무체계를 편성해 24시간 상시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설해대책 전진야적장 4개소 운영, 제설자재, 제설장비 208대에 대한 점검정비 완료, 트랙터용 제설기 47대 등을 읍면동에 추가배치하고 재해취약지역인 마을안길, 고갯길, 상습 결빙지역, 고가도로, 육교 등에 담당공무원을 배치해 마을 제설반 시민과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닐하우스와 축사, 양식장 등 농축산 및 어업시설물 피해경감을 위해 내재해형 시설기준 및 규격용품사용 관리실태 등 현장중심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폭설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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