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협, 12월 2일~내년 1월 20일까지 전시
굿모닝병원 갤러리, 작품 판매가격 30% 기부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출품작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변의 큰 호응과 함께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가 주최하고, 굿모닝병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굿모닝병원 2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회원 40여명이 회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공예작품 등 자발적으로 출품한 10호 내외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소장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적정한 협의로 판매도 하고 작품가격의 30%는 기부금으로 책정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가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 직능단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순수한 기부 차원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평택미협은 13번의 전시를 매월 굿모닝병원의 후원으로 병원 2층에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연말을 맞아 더욱 의미 있게 진행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12월 3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조동준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장은 “평택미술협회는 그동안 평택시의 다양한 미술행사를 주관해 온 단체로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전시회를 진행하고 수익금을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순수한 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찾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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