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노인복지관, ‘마음을 담는 사진반’ 운영
11월 9일, 어르신 16명 수원화성 현장학습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팽성노인복지관이 지난 11월 9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노인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마음을 담는 사진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어르신 16명이 참여했으며 수원 화성행궁과 용주사에서 현장학습·출사 형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화성어차를 타고 수원화성행궁 일대와 박물관, 용주사를 관람했다. 또한 직접 사진을 찍으며 출사를 통해 학습 내용을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일상과 예술을 가깝게 하고 삶을 예술로 표현함으로써 노년기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기분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청명한 가을날 형형색색 화려하게 물든 단풍을 배경 삼아 관람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힘든 줄 모르고 한참 걸어 다녔다”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역할상실, 고독, 빈곤, 질병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어르신의 욕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팽성노인복지관(031-650-26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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