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알뜰바자회 열고 성금 마련
안중출장소에 수익금 54만 2300원 전달


 

 

 

평택시 안중읍 금곡리에 위치한 자연숲어린이집이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54만 2300원을 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

지난 11월 17일 열린 바자회는 어린이집에서 직접 준비한 농산물과 먹거리, 원아와 학부모가 사전에 기부한 책, 문구, 옷 등 영유아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14명의 어린이집 교사는 문구점과 옷가게, 채소가게, 장난감, 분식점, 민속점 등 6개 판매 부스를 직접 운영했으며 각 물품은 500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자연숲어린이집은 직접 마련한 기부금 10만원과 알뜰바자회 수익금 44만 2300원을 합해 모두 54만원 2300원을 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

지난 11월 20일 안중출장소에서 열린 불우이웃 돕기 기금 전달식에는 윤서희 자연숲어린이집 원장과 원아, 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안중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서희 자연숲어린이집 원장은 “원아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알뜰바자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행사가 원아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자리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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