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마을이 세상을 살린다 주제 강연
도서관-평택교육생협 느티나무마을 공동추진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평택교육생활협동조합 느티나무마을과 공동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월 1일 오후 2시,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선망국의 시간-마을이 세상을 살린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느티나무마을은 아이들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평택 유일한 공동육아 단체이다.

조한혜정 교수는 시대 흐름을 읽고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학자로서 제도와 생활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문화해석적 시대 탐구를 해왔다. 1980년대에는 ‘또 하나의 문화’와 함께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여성주의적 공론의 장을 열어갔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 범사회적 대화기구인 ‘대청마루’ 위원장을 맡아 민관협력의 장을 열어갔다. 저서로는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자공공-우정과 환대의 마을 살이> 등을 썼고, 공저로 <왜 지금 청소년?>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교실이 돌아왔다> <노오력의 배신> 등이 있다.

조한혜정 교수 초청 강연은 전화, 방문,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8024-8346~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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