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용 경기도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주문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 차질 없어야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이 11월 21일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교육2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이 홍보를 적극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치용 도의원은 “매년 초등학교에 민주시민교과서 보급률이 감소되고 있는데 더 늘일 필요가 있지 않은가”라며 “도내 지역 학생의회, 도와 시·군 단위 지역학생자치회가 있는데, 막상 학생들은 그 존재 자체와 활동을 잘 모른다. 이는 일선 교육청의 홍보부족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학생의회와 지역학생자치회가 더 홍보되어야 학생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다. 현재처럼 학생 희망에 따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경선 등 가상 정치체험을 해봐야 민주시민 양성에 지대한 교육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의회주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 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 추진과정에서 상한금액이 자꾸 변동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도교육청의 결정 번복은 현장에 혼선을 일으킨다”고 지적하며 “의무교육에 기준해 교복비를 지원하는 근본 취지에 유념하면서 차질 없이 교복비 지원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민주시민교과서 보급률 감소에 대해 현장에서 교과서 대신 PDF파일 보급률이 높아진 이유를 들었다. 또한 선택교과로 민주시민교과서를 선택한 학교는 지난해 13개교에서 올해 53개교로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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