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갈비탕 전달

 

 

 

평택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한적십자사 굿모닝병원봉사회가 11월 29일 건강한 겨울 지내기를 응원하며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을 준비하여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세대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5가구에 갈비탕과 반찬세트를 방문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행 중인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의 연장선으로 이뤄졌다.

행복한 밥상 사업은 그간 쌀과 라면, 김치로 국한됐던 후원 먹거리를 탈피해 계절별 특식 등 영양식을 지원하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모두 여섯 차례 진행된 바 있다.

갈비탕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지난 추석에도 과일세트와 명절음식세트를 주어 차례상을 잘 차릴 수 있었는데, 추워지는 날씨에 평소 먹기 힘든 갈비탕을 주셔서 제대로 몸보신을 할 거 같다”며 “매번 이렇게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들고 집으로 찾아와 주시니 자식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범규 대한적십자사 굿모닝병원봉사회장은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되어 기쁘며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고 말해주는 어르신들 덕분에 힘이 난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굿모닝병원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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