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 오후 5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2018년 송년기획공연 ‘신명에 취하다’ 개최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오는 12월 9일 오후 5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년 송년기획공연 ‘신명에 취하다’를 개최한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을 흥겹게 보내고 2019년 기해년을 신명 나게 맞이하기 위해 벌이는 송년 기획공연 ‘신명에 취하다’는 다채롭고 의미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평택농악 예능보유자 김용래 명인의 북 가락과 평택농악 상쇠이자 전수교육조교인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송구영신 고사굿’ ▲김용래 명인의 허튼 상모와 멋들어진 춤사위가 돋보이는 ‘김용래류 법고놀이’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과 젊은 전승자들이 함께하는 ‘조한숙류 상쇠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진풀이와 버나놀이, 설장고, 무동놀이, 평택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택농악의 신명나는 ‘판굿’ 등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북총사의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의 젊은 전승자들이 의기투합해 2016년 창단한 ‘천공’의 ‘우주류 검술’ ▲전통연희단 신아리의 국악곡 ‘별후광음’과 ‘아름다운 나라’ 등 평택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져 그 의미를 더한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올해 많은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무사히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평택농악을 사랑하고 응원한 평택시민의 힘이 컸던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평택농악의 전통과 미래,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많이 오셔서 흥겹고 신명 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031-691-02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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