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발전기획위원회 1차 정기회
전문가·시민 50명 위촉, 8개 분과 구성


 

 

 

평택시가 미래종합발전계획 수립, 중장기 발전목표 설정과 정책방향, 시책개발 등의 사항을 조언·자문·연구하는 기구인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 제1차 정기회를 열고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11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 이상훈 안중제일신협 이사장 등 발전기획위원회에 위촉된 위원을 포함해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위촉장 수여식과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운영 방향 설명, 2019년도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 운영계획·활성화 방안 보고, 발전방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평택시는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실천하고자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는 1999년 1월 조례 제정을 통해 처음 출범했으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운영되지 않았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를 대표적인 ‘민간소통기구’로 운영하기 위해 ‘평택시 발전기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위촉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의 주요정책 입안부터 결정, 평가에 이르기까지 위원회와 소통하며 함께 할 것”이라며 “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과 발전방안 제시 등 평택시 발전을 위한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정치인·공무원 등 모두 5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는 ▲문화관광 ▲교육협력 ▲산업경제 ▲전원농업 ▲도시발전 ▲복지다문화 ▲도로교통 ▲녹색환경 등 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를 활용해 소통기구를 우선 출범·운영하면서 향후 위원회 관련 조례 등 제도정비를 거쳐 시민정책참여위원회로 개편해 평택의 미래 발전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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