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독거노인·치매 환자·가족, 어울림 한마당 잔치
합창공연과 하모니카·피아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평택시가 희망찬 2019년을 맞이하고자 평택보건소 재활·독거노인·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는 12월 7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감·소통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 등록 대상자의 호흡기능 강화와 발성훈련을 위해 2015년 결성된 ‘하모니 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하모니카와 피아노, 아코디언 연주가 진행됐다.

또 건강취약계층인 독거노인어르신과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진행한 ‘손자녀 맺기 서포터즈’ 활동 발표와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자가 만든 작품, 활동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에는 두렵고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1년 간 정신적·신체적 제약을 극복해 멋진 무대를 하고나니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향숙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올해는 평택보건소 환자와 가족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19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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