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가장 위한 나눔문화 확산 기여
안중읍행정복지센터, 하루 수익금 전액 기부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분식집 ‘만드기골목’을 운영하는 신철호 사장이 12월 4일 안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루 판매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선뜻 내놓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금 215만 3000원은 안중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학교를 통해 인근에 있는 소년소녀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분식집 만드기골목은 안중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사업인 ‘안중맞춤&행복드림 릴레이’제2호 가게로 지정돼 있으며 특히 신철호 사장은 19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일 판매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철호 만드기골목 분식집 사장은 “내세울 일도 아니고 부끄럽다. 당일 무상으로 재료를 공급해주시는 등 함께 마음을 보태주신 분들께 제가 더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있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인규 안중읍장은“이웃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신철호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값진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하는 소년소녀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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