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7일, ‘경기마이스데이’ 열려
경기마이스인의 밤·평택시 팸투어 진행


 

 

 

경기도 마이스 산업 관계자의 협력과 축제의 장, ‘경기마이스데이 MICE DAY’ 행사가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평택에서 열렸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마이스데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경기도 최대 마이스 행사로 지자체가 직접 해외바이어는 물론 국내 마이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이스 자원을 소개할 기회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양경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중국, 태국 등 해외 4개국 30명의 바이어와 국내 마이스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경기 마이스인의 밤 ▲평택시 마이스 팸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12월 6일 첫날에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 마이스 바이어 30개 업체를 초청해 경기도 마이스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메인 행사인 ‘경기 마이스의 밤’ 행사는 포승읍 라마다 평택 호텔에서 열렸으며 ▲최재봉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마이스 비즈니스 유공자 시상 ▲내년도 마이스 사업계획을 공유 ▲평택시의 본격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을 알리는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마이스 비즈니스 유공자 시상 순서에서는 방지용 평택시 신성장전략과 주무관을 비롯해 모두 7명의 마이스 산업 관계자에게 상패가 주어졌다. 방지용 주무관은 마이스업무 실무담당자로서 평택시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12월 7일 둘째 날에는 매일유업과 진위면 동천리 학농원, 포승읍 희곡리 호랑이배꼽 등 평택시 마이스 주요 자원을 둘러보는 ‘평택시마이스팸투어’가 진행됐다.

평택시는 이번 마이스데이 기간 동안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평택지역 주요 마이스 자원과 마이스 육성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마이스산업은 대형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독특한 가치와 먹거리, 문화, 관광 등이 융합된 마이스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각 시·군별로 개성 있는 마이스 자원을 찾고 육성할 수 있도록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가 그동안 마이스 산업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실크로드의 시작점이자 종점에 위치한 평택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마이스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 MICE’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와 이벤트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단어로 대형 단체관광과 이벤트 등을 포함한 관광산업을 뜻한다. 최근에는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