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품,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 최우수상
미국·캐나다·호주·아랍에미리트에 16톤 떡 수출
쌀 가공업체인 우리식품이 평택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떡으로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에 위치한 쌀 가공업체 우리식품은 지난 12월 6일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2018년 농식품수출기술지원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택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평택지역 쌀 가공업체인 우리식품과 생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어려운 국내 쌀시장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았다.
우리식품은 2016년부터 평택쌀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해 ‘한입밥’과 ‘평택인절미’ ‘영양밥’ 등을 연구 개발했고, 현재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며 미국·캐나다·호주·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에 16톤의 떡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우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가공업체와 생산농가가 상생하는 사업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가공식품 소비 확대,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환 기자
ptsisahwa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