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성금으로 이웃 나눔 실천”

 

 

 

비전1동 LH배꽃마을 4단지에 위치한 평택시립 배꽃마을어린이집이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비전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아동교육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평택시립 배꽃마을어린이집은 지난 12월 11일 비전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과 교사들이 이웃 나눔을 목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정기탁신청서와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숙희 평택시립 배꽃마을어린이집 원장뿐만 아니라 원생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현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전1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둘러보며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보고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박숙희 평택시립 배꽃마을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 수익금이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활동한 내용을 가지고 이웃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선생님들도 기금 마련을 위해 따로 회비를 걷으며 교육자로서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명환 비전1동장은 “평택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자라길 응원하다”며 “특별히 선생님들이 모아주신 정성을 더 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날 기탁 받은 성금으로 저소득층 10명에게 식료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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