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현장점검
민간단체에서 점검 필요한 경우 장비대여 가능


 

 

 

평택시가 터미널과 역, 시장 상가, 공원 등 인구 밀집지역의 특별관리구역 내 공중화장실 20여 개소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실태를 살피기 위해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을 완료한 공중화장실은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했다.

현장점검에는 평택시 여성가족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소속인 평택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이 3개 반으로 구성해 참여했다.

평택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현장점검을 위해 탐지장비 28세트를 구비하고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유관부서와 평택경찰서, 시민이 연합해 지속적인 공중화장실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간단체에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 장비도 대여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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