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채용, “공무원 발령 없을 듯”

평택청소년재단이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장을 공개 채용한다는 공고를 냄에 따라 이번에도 또 다시 퇴직공무원들의 자리보전용으로 전락할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과 청소년문화센터장 인사를 앞두고 퇴직 공무원 내정설이 확산되었고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으나 그러한 내정설이 그대로 인사에 적용됨에 따라 논란이 있어왔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은 “청소년재단과 관련된 인사는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며 “공무원이 결정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이미 내정돼 있다는 사실 때문에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도전하지 않는 사태를 낳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무봉산청소년수련원장 모집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시 관계자는 “이번 무봉산청소년수련원장 채용에는 별도의 공무원 발령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그동안의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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