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학생승마교실 예산 5800만원 확보
초·중·고교 학생 대상, 1월 21일까지 접수


 

 

 

평택시가 지역 청소년에게 기본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심신수양으로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학생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월 7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 승마교실’ 운영을 위해 예산 5800만원을 확보했다.

평택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학생 승마교실은 10회에 걸쳐 전문 승마장에서 강습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다소 낯선 동물인 말과 친숙해지는 수업부터 진도에 따라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도 학생 승마교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강습비의 70%를 지원해 체험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평택시는 안전상 필수적인 보험료까지 70% 지원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 학생승마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월 2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해야 한다. 관련 심사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학교에서 지정한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홍석완 평택시 축수산과장은 “다수의 학생이 참여하는 체험인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승마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승마체험교실이 미래 말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에서도 승마체험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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