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평택드론관련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다목적 관제 시스템·지도영상구축에 활용 계획


 

 

 

평택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기술을 공공서비스에 활용하고자 진행 중인 드론 관련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는 지난 1월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드론을 이용한 다목적 관제 시스템과 지도영상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에 착수해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촬영한 영상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필요할 때 공간정보자료와 연계해 행정에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목적 관제 시스템’은 ▲실종자 수색 ▲산불감시 ▲산불방재 ▲환경감시 ▲우범지역 순찰 등 실시간 생중계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재해 등 위급상황 시 피해 현장의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도영상구축사업’은 행정 업무에 드론을 도입해 효율성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 촬영된 영상을 공간정보자료와 연계할 수 있는 7개 분야 사업을 선정해 현재 추진하고 있다.

7개 분야 사업으로는 ▲브레인시티 지역 항공지도갱신용 드론 정사영상 촬영 ▲ 슈퍼오닝 브랜드 홍보영상 자료 제작 ▲환경오염배출시설 사업장 현장 단속 사진 촬영 ▲공원 수목 병충해 방제 ▲산불감시와 방재 지원 촬영 ▲농업생태원 변천사 홍보영상 제작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현장 심사 촬영이 있다. 또한 평택시는 7개 분야 사업 모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력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기술 활용으로 정보화 분야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평택시가 앞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평택시 특성에 부합하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7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2019년에도 지속해서 ‘다목적 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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