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비 4억 2000만원
2월 1~28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평택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환경우선 클린도시 평택’을 건설하기 위해 4억 2000만원의 사업비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는 노후화되면서 가루가 공기 중으로 유입되는 등 미세먼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빠른 철거가 필요한 사안으로, 시는 107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20동의 지붕 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 금액은 최대 336만원이며 지붕개량 비용은 최대 302만원이다. 사업 희망자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사업 공고문은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슬레이트 처리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저소득층의 철거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시민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환경우선 클린도시 평택’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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