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노력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시민 참여 유도

평택시가 2019년 ‘함께하는 클린 평택’을 실현하기 위해 생활 폐기물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읍·면·동별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사업과 환경개선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별로 ‘깨끗한 환경조성 대청소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범시민 참여 내 집, 내 상가 앞 내가 쓸기 운동’과 ‘쓰레기 없는 평택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지역 집중 관리로 빈틈없는 청소 체계를 구축하고 로드킬 동물 사체 처리 등 관련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문전수거지역 확대로 수거 시스템 개선 ▲재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살수차 3대, 노면청소차 7대 운영 ▲시민의식 개선 위한 스마트 경고판 24개소 추가 설치·운영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평택시는 소사벌 중심 상업지역 등 개발에 따른 쓰레기 수거 체계가 정비되지 않은 지역에 대서는 읍·면·동별 모두 140명을 투입해 불법 쓰레기 단속반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희 평택시 자원순환과장은 “행정기관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사업 추진만으로는 청소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시민이 스스로 깨끗한 환경에 대한 의식을 갖도록 홍보하고 스스로 동참할 수 있는 청소시책을 펼쳐 ‘함께하는 클린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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