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보행, 가로등·보안등 점검 필요”

가로등·투광기 고장난 채 방치, 조도 안 맞아
전반적인 실태 점검·조명개선 작업 이뤄져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204회 임시회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 횡단보도 조명등의 관리실태에 대해 질문했다.

유승영 의원은 가로등은 도시미관과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의 안전보행과 차량의 안전운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이고 투광기 역시 야간의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시설물이라고 전제하며 이러한 가로등과 투광기 등이 고장 난 채 방치되고 있거나 조도가 맞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며 관리실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영 의원은 “본청,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관할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등이 고장난 채 방치되어 있는 곳이 여러 군데 발견됐고 지역적으로 가로등 설치개수가 달라 부족한 곳이 많다”며 “조도실태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 체감도를 반영해 조명개선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명을 개선한 지역에서 범죄발생률이 감소했다는 치안 정책연구소의 보고도 있는 만큼 지역별, 상황별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에 맞는 조명등이 설치돼야 한다”며 “이면도로에 설치된 보안등은 통일성과 체계가 없어 효과가 반감되는 만큼 구도심 지역의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정부의 정책과 4차 산업 발전에 따른 가로등 변화에도 적절히 대비해야 한다”며 “투광기 추가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방치되거나 꺼져 있는 곳이 많은 만큼 이것이 제품의 문제인지, 설치공사의 하자인지, 관리의 부실인지 문제를 파악해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점검을 통해 투광기 설치와 관리체계를 시급히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