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부터 공공분야 일자리를 발굴해 구직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새로운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취업연계가 가능한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일에 대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민간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올해 160여명의 구직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또는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단, 대학이나 대학원생으로 재학·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참여자들은 직무에 맞는 직업훈련과 진로적성 교육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이나 단체에서 최장 10개월간 근무하면서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급여는 경기도 생활임금수준인 시급 1만원으로 근무기간 동안 4대보험이 적용되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강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턴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취업 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밀착관리를 받으며 민간취업 연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차 모집은 100명으로 2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gjfin.sarami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2차 모집은 상반기 중으로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직무를 발굴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새로운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031-270-969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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