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폐어망·생활쓰레기 10여 톤 처리
내수면어업계 자발적 참여, 봄철 조업 준비


 

 

 

평택시가 서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호와 남양호 일대에서 폐어망과 생활쓰레기 10여 톤을 수거·처리했다.

평택시는 지난 2월 25일 평택호와 남양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평택호와 남양호 어민들의 자발적인 봄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내수면어업계가 보유한 크레인 부착 어장관리선 2척과 어선을 활용해 방치된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김영수 평택호내수면어업계장은 “본격적인 봄철 조업을 앞두고 겨울철 수면에 노출된 폐어망과 상류에서 떠내려온 생활 쓰레기를 계원들과 함께 수거했다”고 말했다.

홍석완 평택시 축수산과장은 “평택시민의 휴식처이자 어업계원들의 생계 터전인 평택호, 남양호의 수질 개선과 내수면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조로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시행해 깨끗한 평택호와 남양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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