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관, 입주민 대표·사업시행자·공무원 참여
고덕국제신도시, 올해 하반기부터 3년간 운영 예정

경기도가 올해 최초 입주 예정이거나 입주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평택 고덕지구 등 경기지역 공동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다고 지난 2월 2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입주지원협의회는 입주민 대표와 사업시행자,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관련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도로와 공원, 수도, 전기, 학교 등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기존 8개 공동주택지구를 포함해 모두 16개 지구에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입주지원협의회가 신설되는 8개 지구는 ▲평택 고덕 ▲남양주 지금 ▲오산 세교2 ▲고양 향동 ▲하남 감일 ▲시흥 장현 ▲성남 고등 ▲고양 지축 등이다.

평택 고덕지구의 경우 올해 6월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므로 하반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입주지원협의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초 입주 시점부터 3년간 운영할 수 있는 입주지원협의회의 특성에 따라 고덕지구 협의회는 2022년 하반기까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7개 지구에 대해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했으며 제기된 2179건의 입주민 불편사항 가운데 2001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178건은 추진 중으로 입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입주지원 협의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택지과(031-8008-32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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