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원유철·유의동, 이낙연 국무총리에 지원요청
안중~평택항 철도 조기 건설·도시숲 가꾸기 지원
선박 항만 육상전력공급설비 시범지역 추가 건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평택지역 주요 현안은 물론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은 지난 3월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평택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평택지역의 어려움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의 긴급하고 긴요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평택은 주변에 있는 화력발전소와 평택항, 대규모 산업단지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어 ▲안중~평택항까지 철도 조기건설 ▲선박 항만육상전력공급설비인 AMP 설치 시범지역 추가선정 ▲평택의 대대적인 도시숲 가꾸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요청 ▲운정~동탄 간 GTX의 지제역 연장 등도 건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택항을 항만육상전력공급설비 설치 시범지역에 포함하도록 하고, 평택에서 포승까지 철도망 구축사업 중 안중~평택항 구간 조기착공, 도시숲 조성을 비롯한 나무가꾸기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택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미세먼지 등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