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초청
평생교육과 미래사회, 평생교육 과제 등 설명


 

 

 

민세 안재홍 선생의 열린 민족주의 ‘다사리’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월 열리는 다사리포럼이 ‘평생교육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제141회 포럼을 맞이했다.

3월 1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1회 다사리포럼 강사로는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초청됐으며, 8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윤여각 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 평생교육 정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다사리포럼은 일제강점기 ‘조선일보 문자보급운동’을 전개하며 평생교육의 근본이 되는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민세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강연에 나선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 참여가 일상화될 미래사회와 평생교육의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평생교육참여가 일상화될 미래사회에 대해 윤여각 원장은 “요즘 퇴직이 은퇴가 되는 평생직장시대는 끝났다”며 “현대에 와서 퇴직 이후 새로운 학습을 활용해 다른 직업에 진입하는 사례가 일상화됐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의 과제에 대해서는 “학습 참여를 통한 사람들의 지적 성장은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다”며, “평생공교육체제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진흥을 시·도의 기본적인 사무로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영역에서 필요에 따라 시간·장소·수준의 제약을 넘어, 원하는 시간·장소·수준에 맞게 교육을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서울평생교육연합 회장, 한국평생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교육인류학회장 등을 지냈다.
윤여각 원장의 저서로는 <평생교육경영론>, <원격대학에서 학습하기>, <지역사회교육론>, <교육문제연구론> 등이 있다.
한편 제142회 다사리포럼은 4월 4일 ‘근대 지식인의 초상’을 주제로 조선희 소설가의 강의로 꾸며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