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종합상황실 운영,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평택시가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과 단수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012~2013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 겨울은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피해예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상수도행정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평시 3개 반, 비상시 6개 반의 비상 급수반을 편성하고 경기도 및 시 재난상황실, 관내 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수도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조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 2개소, 배수지 11개소, 소규모 가압시설 8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공무원과 검침원 등을 활용해 수용가의 협조를 받아 급수전 등 시설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점검결과 동파 동결이 우려되는 급수전에 대해서는 동파방지 팩 또는 비닐커버 등 보온장비 설치를 12월 10일까지 완료하고 상기 기동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시는 이상 한파에 대비해 각 가정의 옥외 노출된 수도관과 옥상 물탱크주변 노출 수도 관로를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 얼지 않도록 홍보하고 시공도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복구태세를 위해 8개 공무소와 협조체계를 확립해 급수 불량 예상지역에 대한 급수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누수가 발생하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지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신고는 물론 계량기 동파 시에는 수도운영과로 신고해 달라”며 “상수도계량기의 안전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수용가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계량기 보호 통 속에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을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