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075부대장 초청, 해상치안현장 합동 점검

 
평택해양경찰서가 12월 10일 육군 제51보병사단 3075부대장을 비롯한 예하 부대장, 작전참모 등 35명을 초청해 해상치안 현황을 소개하고 평택·당진항 관내 중요 해상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평택지역 육·해상 통합방위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합동 해상점검은 3075부대 소속 참모들이 직접 300톤급 해경함정에 탑승해 평택·당진항, 가스기지 등 국가중요시설을 해상에서 시찰해 양 기관의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안경계임무 간 상호업무 협력사항, 평택·당진항 국가중요시설 및 취약해역에 대한 경비협조 방안, 육해상 통합방위기관을 연계한 정보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국가 주요임해 시설과 해양시설이 밀집돼 있어 불순세력 침투 가능성이 높아 육·해상 해상경계 임무기관의 상호협조가 매우 필요한 지역”이라며 “향후 주기적인 해경과 육군의 합동점검을 통해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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