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아카데미 환영의 날’ 행사 개최
평택중 아카데미 신설, 11개 아카데미 운영


 

 

 

평택안성흥사단이 신입 단원을 환영하고 함께 화합·교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평택안성흥사단은 지난 3월 30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환영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안성흥사단이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1970년부터 이어온 청소년동아리 회원들이 참가했다.

평택안성흥사단은 흥사단 창시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주인 되는 평택안성흥사단’의 비전을 앞세워 ▲토의토론 ▲독서토론 ▲환경교실 ▲민주시민교실 등 동아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환영회와 같이 연합 활동을 통해 학교별, 세대별로 교류·연계해 나눔을 통한 배움과 실천적 활동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평택중학교 아카데미 1학년 김민준 학생은 “흥사단을 잘 몰랐는데, 역사가 깊은 단체를 알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선후배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 2학년 사예진 학생은 “조금씩 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과 안전사회를 위해 우리가 세월호 사건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를 주제로 활동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택안성흥사단은 지역에서 49년간 청소년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11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아카데미는 ▲라온중학교 ▲신한중학교 ▲평택여자중학교 ▲한광중학교 ▲평택중학교 ▲세교중학교 6개교, 고등학생 아카데미는 ▲비전고등학교 ▲평택고등학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3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평택대학교 아카데미와 청년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며 전국 청소년 교류 활동과 평화통일 운동, 해외 교류 활동도 전개해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안성흥사단(031-658-200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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