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촉진·국제무역, 기업 교류와 투자 행정 지원
중국 33위 경제도시 연태시, 평택항 발전 기여


 

 

 

평택시와 중국 산동성 연태시가 경쟁력 증진, 기업의 협력강화, 교류시스템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궁정 중국 산동성장은 3월 29일 경기도와 산동성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경제, 교류, 연구, 복지, 농업 등 5개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택시와 연태시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경제협력 업무협약 체결은 올해 1월 연태시장으로 부임한 진비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양 도시는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전자상거래, 국제무역 등의 영역에서의 협력은 물론 기업 간 교류와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중국 산동성 연태시는 산동반도 북부와 중부에 위치한 중국내 경제종합능력 33위에 해당하는 도시로 1인당 GDP가 8000불을 상회하며 중국 10대 최고 매력도시, 거주환경 우수도시로 알려져 있다.

정형민 평택시 항만정책과장은 “연태항은 100개 이상의 부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화물처리량이 평택항의 2배가 넘는 2억 9000만 톤을 처리하고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도 약 300만 TEU에 달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평택시와 평택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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