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동 복창초교 주변지역, 생활인프라 확충 기대
국가균형발전 사업 공모에 선정, 2022년까지 완료


 

 

 

평택시 서정동 복창초등학교 주변지역에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돼 2022년까지 주택정비, 낡은 담장과 골목길 정비,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신축 등 주민편익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시형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평택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아이디어 회의와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고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도시가스 설치, 마을카페나 마을 도서관, 공동 육아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택시 서정동은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80%가 넘고 열악한 소방도로로 인해 화재에도 취약한 지역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자체의 경우 부족한 예산문제로 도시주거취약지역의 주거개선사업을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새뜰마을사업 추진사례처럼 국비지원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새뜰마을 공모사업으로 취약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비·도비 지원에만 한정하지 않고 해당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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