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평택시농촌체험관광연구회 과제교육
올해 남부·북부·서부권역 한 차례씩 삼색팜파티


 

 

 

최근 농업 생산물에 체험과 가공을 더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6차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에서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민들이 모여 과제교육을 진행해 경영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4월 12일 포승읍 석정리 ‘농촌체험농장 허브팜’에서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과제교육에 앞서 회원들은 체험농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에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구급박스를 만들어 각 농장에 비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조치교육 시간에는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이른 환자를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가슴의 중앙인 흉골 아래쪽 절반 부위에 한 쪽 손꿈치를 대고 압박해 처치하는 심폐소생술과 기도에 음식이 막혔을 때 환자의 뒤쪽에서 끌어안아 응급조치하는 하임리히법을 전문 강사 초청으로 이론과 실기를 학습했다.

특히 응급의료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구조자에게 면책을 주는 ‘선한사마리아인법’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과제교육에서는 평택시농촌체험관광연구회에서 올해 진행할 팜파티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는 ‘평택 삼색팜파티’라는 명칭으로 올 한해 진행하게 될 팜파티를 평택시 남부, 북부, 서부권역에서 각각 한차례씩 진행하기로 했다.

6월 1일에는 서부권 팜파티로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첫 번째 팜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색팜파티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음식을 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우리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평택시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에서도 한 차례씩 팜파티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이날 회의에서 확정했다.

장정은 평택시농촌체험관광연구회장은 “올해 연구회는 평택시 농촌관광브랜드와 팜파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으로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후 “계속해서 증가하는 농촌체험관광 수요에 맞춰 회원 농장에서 소비자 욕구에 맞는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농가 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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