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지방행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 연구
市, 시민중심 소통행정 정책협의 적임자 평가

 

 

평택시가 그동안 4급 서기관 상당 민간 전문가 영입에 어려움을 겪다 민선 7기 출범 10개월 만에 적임자를 찾아 공표했다.

평택시는 4급 상당 정책특별보좌관에 송창석(58) 전 수원시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을 임명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송창석 정책특별보좌관은 경기도 수원시 출신으로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 당시부터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약 12년 동안 고충처리 정책의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2006년에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서울연구원, 수원시정연구원 등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행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민선 7기 정장선 평택시장의 주요 정책 수립과 조정은 물론 중앙부처, 국회와의 정책협의에도 적임자라는 것이 평택시의 입장이다.

평택시는 특히 송창석 정책특별보좌관이 수원시정연구원 재직 당시에는 주민자치 활성화 토론, 협치 페스티벌 토론회 참여, 통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 곁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력의 송창석 정책특별보좌관 선임에는 평택시민과의 소통 강화, 현재 산적해 있는 다양한 갈등문제 해결, 시민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송창석 평택시 정책특별보좌관은 “그동안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연구원에서의 풍부한 정책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시 미래전략 수립과 시민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창석 평택시 정책특별보좌관은 4급 상당의 전문임기제 가급에 해당하며,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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