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게로 ‘행복한 우리 마을’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1일부터 지역자원을 활용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동네 나눔 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동네 나눔 가게’는 중앙동에 있는 8개 음식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과 조손,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곰탕, 치킨, 피자, 성금 등 가구별 맞춤형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가게는 ▲밥보다 국시 ▲마포갈비 ▲김영민쭈꾸미 ▲고덕진곰탕 이충본점 ▲페리카나 서정점 ▲평택하늘채 장안점 피자마루 ▲부지깽이 연탄불 ▲샘골연탄 석쇠구이 등이다.

식당 대표들은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바쁜 생업 때문에 망설여질 때가 많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홀몸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규 중앙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해주신 각 업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앙동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독거노인과 소외이웃을 위한 ‘사계절 사랑애 김치나눔사업’ ‘생활용품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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