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된 건물 개보수, 6월 착공 11월 완료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농업 비전 제시


 

 

 

평택시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업박물관을 ‘평택농업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리뉴얼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4월 16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원과 농민·시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농업전시관은 약 1500㎡ 규모로 1층과 2층에 있는 농업기구전시관을 비롯해 야외 천연염색 전시관까지 조성해 2002년 12월에 개장했다.

농업전시관은 그동안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평택의 명소로 자리매김 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부족한 전시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에 1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건물을 개보수하고 장애인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농업의 역사성과 미래농업 비전이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새롭게 리뉴얼할 예정이다.

조현욱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전시관이 새롭게 단장되면 농업생태원과 테마식물원을 연계해 교육과 쉼이 있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업전시관은 오는 5월 초 기초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6월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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