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송탄소방서 여성소방공무원 간담회
근무여건, 교대 근무·육아 병행 등 고충 논의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이 평택지역 여성소방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일 진위면 마산리 허브랑토우랑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여성소방공무원들이 조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과 송탄소방서 여성소방공무원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최근 들어 여성의 공직 진출이 확대되면서 소방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많이 증가했다”며 “과거 남성 위주로 형성된 소방 조직에 여성이 늘어나면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자 왔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10여 명의 여성소방공무원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교대 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고충을 서로 나눴다.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위험한 화재 현장과 긴급한 구조 현장에서도 여성소방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으로서 장점을 발휘한다면 소방 조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소방관들의 역할이 강화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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