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보강으로 재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안 해소, 안전한 항만서비스 제공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지진에 취약한 평택항 외곽과 계류시설의 내진 보강으로 내구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5월 2일 ‘평택당진항 항만시설물 내진 보강공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내진 보강이란 지진으로부터 각종 시설물이 견딜 수 있는 성능을 향상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이번 용역은 2014년 해양수산부에서 전 항만의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항만시설물에 대해 재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올해 5월 2일부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430여억 원을 투입해 외곽호안 1공구, 서부두 접속호안, 원정리 관리부두 등 항만시설물 내진 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이 완료되면 지진 등 재난발생 시에도 이를 견딜 수 있어 국가 재난을 보호할 뿐 아니라 항만이용자 또는 인근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안전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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