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중장년, 반찬지원으로 도움

 

평택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8일 복지사각지대 5060 독거 중장년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 ‘집 밥 먹고, 오늘도 좋은 하루’를 계획하고 복지사각지대 10세대에 반찬도시락세트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자들은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 중 신평동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 받은 사람 위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매달 반찬이 지원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혼자 식사를 챙겨먹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중장년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반찬을 지원 받은 대상자는 “홀로 살다보면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꼬박꼬박 맛있는 반찬을 가져다 주셔서 정말 기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환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신평동 특성상 홀로 살면서 일용직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 분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맛있는 반찬을 전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박정식 신평동장은 “꾸준한 봉사로 신평동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계신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잘 협력해 이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에 ‘가까이 더 가까이’ 찾아가겠다는 구호 아래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사업’ ‘가까이 저소득거동불편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등을 추진함으로써 그간 일회적으로 진행됐던 봉사활동에서 탈피해 지속적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세대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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