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개장 4주년 맞이 기념행사 개최
계양구재활용센터와 업무협약, 바자회 진행


 

 

 

시민이 기부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온 한국방정환재단 ‘더함장터’가 개장 4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1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에 위치한 더함장터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안중제일신협 풍물단의 ‘길놀이’, 이상경 한국방정환재단 이사장과 이경림 더함장터 운영위원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또한 인천 계양구재활용센터와 더함장터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사진 촬영 이후 안중나사렛교회 교인들이 기부한 물건과 김치를 포함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 행사가 진행됐다.

이상경 한국방정환재단 이사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4주년을 맞이한 더함장터에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만드는 ‘작은 물결’이 언젠가 큰 파도가 되어 다시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더함장터가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의 작은 물결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림 더함장터 운영위원장은 “올해 더함장터 운영위원회 2기가 출범했고, 오늘 4주년 기념행사가 그 시작을 알리는 좋은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뜻깊은 행사로 더함장터가 평택지역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함장터는 지난 2015년 1월 17일 개점해 개인과 기업체,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이 10만여 점에 달한다. 지난 4년 동안 4억 9800만원에 이르는 수익금과 후원금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터’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서평택푸드뱅크, 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심리치유센터 와락, 평택재가노인복지센터, 더피플, 대한적십자사 안중봉사회 등에 전달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경 한국방정환재단 이사장과 이경림 더함장터 운영위원장,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이종한 평택시의회 의원, 김양수 평택시 지역자활센터 센터장, 황재순 평택시협동사회네트워크 이사장이 참석해 더함장터의 4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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