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관심·노력으로 미래인재 성장 발판
특기 장학금 신설, 올 9월 신청자 모집 예정


 

 

 

평택시장학재단이 5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38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학생 110명, 신입생 28명이 선발됐다.

이날 장학금은 최고 400만원 이내에서 신입생 28명에게 8807만원, 재학생 110명에게 2억 6617만원의 차등 지급했다.

평택시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25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학생은 3월, 고등학생은 5월로 신청기간을 분리했다.

또한 초·중·고교, 대학생 예체능계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특기 장학금을 신설해 올해 9월 평택시청과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 후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은 증서 수여에 앞서 지역 인재육성에 후원한 한솔이엠이, 청우코아, 나눔, NH 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 대한 현판 전달식도 갖는 등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진해 평택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우리 평택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재단 지원금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평택시장학관을 운영해 150여명의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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