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실시, 프로그램 1년 분석 효과 뛰어나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난 2011년 여름방학부터 12주간 실시한 초등학생 대상 아동 성장·비만 프로그램의 1년 후를 분석한 결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 비만·성장 클리닉은 영양사, 운동지도사, 건강매니저 등 전문 인력이 나서 체성분 검사, 기초체력측정, 영양평가, 생활습관 및 신체발달상황을 파악하고 개별적 상황에 맞는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비만 프로그램 참여아동은 평균적으로 체중 3kg이 감소하고 근 골격량은 3kg 증가, 체지방은 1.1kg 감소해 전체적인 소아 비만도는 12% 감소했다.
또한 성장프로그램 결과는 평균 6.1cm 성장하고 운동습관개선으로 운동 빈도는 42.2%가 향상됐으며 스트레스 지수도 15%가 감소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바람직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겨울방학에도 보건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장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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