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영어말하기대회
친구·꿈·민주주의 등 자유주제로 영어말하기 경쟁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5월 18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사전 원고심사를 통해 22명의 참가 학생을 선발했으며, 학생들은 자유주제로, 친구와 꿈, 민주주의, 한글 등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참여했다.

대회 심사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원어민·한어민 강사와 K-55 오산미공군기지 유스센터장이 심사위원을 맡아 언어 전달력과 유창성, 태도, 문장 구성력을 평가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영어독서동아리 ‘빅브라더스’는 행사 진행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대회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대회 중간에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퀴즈 시간을 마련해 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열띤 경쟁 속에 저학년부문 ▲최우수상은 가내초등학교 3학년 김은교 학생 ▲우수상은 세교초등학교 1학년 정세리 학생과 서재초등학교 2학년 박혜연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학년부문 ▲최우수상은 용이초등학교 6학년 김주현 학생 ▲우수상은 용머리초등학교 6학년 신영찬 학생 ▲장려상은 용이초등학교 6학년 송하연 학생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고학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주현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6년째 영어를 배우고 있는데 소통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마크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앤더슨 K-55 오산미공군기지 유스센터장은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유창하게 발표하는 참가자들의 능력에 놀랐다”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수준 높은 영어강좌와 강사, 학생들의 열정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대회 담당자인 유혜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지도자는 “이번 대회가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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