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무인헬기 방제 비용 일부 지원
5월 22일~6월 14일, 지역 농협에 신청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벼 방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평택시가 지역농협과 무인헬기 공동방제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걱정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방제작업에 따른 농약 중독을 예방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방제를 통한 영농환경 개선으로 벼 병해충 확산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상에서 3~5미터 저고도로 농약을 살포해 약제 침투와 방제 효과가 높고 바람에 날리는 경우가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1일 50㏊ 정도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인헬기 공동방제 신청은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7~8월경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무인헬기를 사용한 금년도 방제 면적은 5000ha이며, PLS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인해 친환경농지·양봉·과수·채소 농지 등 방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농업인이 동의할 경우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가능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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