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삭센트럴자이아파트 찾아 주민대표와 대화
찾아가는 아파트주민 사례중심 전문교육 호응


 

 

 

정장선 평택시장이 5월 30일 동삭센트럴자이아파트 주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주민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입주한 평택센트럴자이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각 단지별 주민대표 40여명과 신규아파트 입주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차로 교통 분산을 위한 교통개선 대책 ▲BRT노선의 조기 개통 ▲대중교통 노선확대 ▲모산골생태공원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분야별 평택시 관계자들은 건의내용에 대한 정책 반영여부 등을 이야기하는 등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은 저녁시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신규 아파트 주민교육인 ‘스타팅 아파트’ 교육도 실시했다. 스타팅아파트 주민교육은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운영의 이해를 돕고, 주민대표의 역량을 강화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평택시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처음 운영하는 공동주택 주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 강사로부터 공동주택 운영에 필요한 관련 규정과 사례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대표는 “동 대표를 맡으면서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법령이 전문적인 내용이라 숙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접 현장에 찾아와서 저녁시간을 이용한 강의를 한다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입주 초기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관리업자 선정과 관리비 회계처리 등 공동주택 운영을 위해 주민대표가 해야 할 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부기 평택시 주택과장은 “신규 입주하는 공동주택단지는 공동주택관리법령과 관리규약을 숙지하지 못해 공동주택 초기 운영에 각종 민원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등 입주 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스타팅아파트 주민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6월 중순에는 용죽지구 신규 아파트를 대상으로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규 아파트단지는 많은 세대가 짧은 시간 안에 입주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고 주민들의 합의와 동의를 통해 정상화를 시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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