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6월 1일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에서 ‘평택 농農의 삼색三色’을 주제로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 서부지역 5개 읍·면에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평택시농촌체험관광연구회 16농가가 참여했으며,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서는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 맛보기 ▲바질페스토 청 만들기 ▲양봉 부산물인 밀랍을 이용한 캔들 만들기 ▲지끈 공예체험 ▲곤충·조류 먹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팜파티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촌 체험 활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의 자리가 됐다.

한편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Farm 팜’과 잔치나 모임을 뜻하는 ‘Party 파티’의 합성 용어다.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의 다양한 만남을 유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농촌문화를 즐기며 친근한 관계를 형성해 농촌을 자주 찾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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