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휴게소→안성·평택휴게소, 변경 주문
안성휴게소 부지 중 8750㎡는 평택 위치


 

 

 

 

 

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6월 13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도로안전과장,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명칭 변경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휴게소는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로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에 휴게소가 있다. 이중 부산 방면인 하행선 휴게소의 약 8750㎡ 부지는 행정구역이 평택시 월곡동 산 64-4와 산 64-2로 평택시에 위치해있다.

박경서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휴게소 명칭 변경과 관련해 평택시와 안성시, 한국고속도로공사와 밀접하게 협의해 명칭 변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최근 안성휴게소 하행선 부지 중 일부가 평택시 소유이므로 명칭을 안성·평택휴게소로 변경해달라는 민원을 접수받고 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안성휴게소 부지 중 상당 부분이 평택시에 위치해 있음에도 안성휴게소라는 명칭 사용으로 평택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혼란을 유발시킨다.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토대로 명칭 변경 절차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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